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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전기안전공사 154kV 종합변전 점검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5.16 1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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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는 올 연말까지 ‘광양항 전력설비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광양항의 광범위한 전기설비를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고 무정전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KESCO) 전남동부지사와 함께 진행한다.

광양항의 경우 154kV 종합변전설비 및 부두 변전설비가 정전되면 물류중단은 물론 하루 3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번 용역이 추진됐다.

안전진단 점검시설은 광양항 154kV 종합변전소 및 컨테이너부두 변전실, 일반부두 및 주요 물류시설 변전실 24곳, 6.6kV 이상 고압선로 등이며 전력계통 분석과 정전진단 등이 병행된다.

항만공사는 용역결과에 따라 전력설비의 효율적인 활용과 재해의 가능성을 도출해 정비하고, 노후 또는 위험이 예상되는 설비는 유지보수 계획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설비를 보수할 계획이다.

한편 항만공사와 KESCO는 지난 2월20일 에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기술자문 및 신기술 정보 공유, 상·하반기 안전점검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의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