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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직원들 식권 모아 '사랑의 도시락' 전달

임직원 30여명 자신의 점심시간 반납해 자발적 참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5.15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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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생명은 15일 임직원의 식권을 모아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랑의 식권모아 도시락 전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을 비롯해 전 임원과 직원 30여명이 함께 도시락을 포장하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정한 30명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좌측 세번째)이 임원진들과 함께 직원들이 모은 식권으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신한생명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좌측 세번째)이 임원진들과 함께 직원들이 모은 식권으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기부금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가정에 배달하는 행사는 자주 진행했지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자신의 점심시간과 식사를 반납하며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한끼를 지원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직원이 자신들의 점심시간과 식사를 반납하고 이웃의 아픔을 직접 느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면서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정기적인 활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