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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위원장 "품격 있는 방송환경 조성 노력해 달라"

한국방송협회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지상파방송 역할 강조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5.15 1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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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한국방송협회 임원진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건전하고 품격 있는 방송 환경 조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방통위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한국방송협회 임원진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건전하고 품격 있는 방송 환경 조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방통위
[프라임경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5일 한국방송협회 임원진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방송의 공정성, 공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건전하고 품격 있는 방송 환경 조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차세대 지상파방송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방송협회 임원진은 차세대 방송을 위한 700Mhz 대역의 방송용 배정 필요성과 지상파 콘텐츠 보호를 위한 재송신 제도 등을 설명하고, 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통한 한류 확산을 위해 광고규제 완화 등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방송기술 발전으로 국민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다면 규제 완화와 함께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중소기업 진흥 차원에서 중소기업 광고가 보다 쉽게 지상파를 통해 방송될 수 있도록 지상파의 협조를 당부하고, 정부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 위원장 취임이후 방송사업자 대표자와 갖는 첫 번째 공식자리로, 방통위는 앞으로 방송·통신사업자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