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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해외매장 100호점 돌파

미국·중국·베트남 등 7개국 진출…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최다'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5.15 15: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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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의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뚜레쥬르 글로벌 100호점은 중국 베이징 최대상업지구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내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SOHO 현대성에 자리 잡았다. SOHO 현대성은 베이징의 최상류층이 거주,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 상권이다. 뚜레쥬르는 이곳에 257㎡(78평), 50석 규모의 복층구조 카페형 베이커리로 오픈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했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최다 국가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미국의 경우 23개점 중 가든그로브점을 제외한 22개점이 모두 가맹점이다.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직접 진출(직영점 운영)했으며, 필리핀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중국의 사천성 지역은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해외 사업은 직영, 가맹, 마스터 프랜차이즈 등 국가별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해외 100호점 오픈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글로벌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국내 1300여개 매장과 글로벌 100개 매장에서 동시에 '세계로 뻗어가는 TLJ 페스티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6월9일까지 뚜레쥬르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에코백과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