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국가산단 여천NCC(총괄공장장 최보훈)가 여수지역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어 미담이다.
15일 여천NCC에 따르면 사내 산악동호회원들은 전날 동여수노인대학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순천만 정원박람회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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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천NCC 봉사대 후원으로 담양 딸기농장을 찾은 여수시 문수,양지 경로당 어르신들이 딸기농장에서 딸기체험을 하고 있다.ⓒ여천NCC. |
회사 측은 정원박람회장으로의 이동을 위한 차량과 입장권 구입, 간식, 점심식사, 여행자보험료 등 나들이에 필요한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산악동호회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산행교실은 지난 5년간 총 30회 정도 운영됐으며, 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여천NCC 가족봉사대원들은 여수 시목경로당을 찾아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사원 가족들로 구성된 이 봉사대는 2007년부터 매달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과 함께 요리를 한 음식을 점심 식사로 제공하고 있다.
가족봉사대는 지난 10일에도 문수주택단지경로당, 양지경로당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담양군 딸기농장과 리조트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 여행을 가고 싶어도 몸도 불편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 엄두가 안났는데, 여천엔씨씨에서 우리 노인들에게 나들이를 시켜주니 어찌 고맙지 않겠느냐"고 뿌듯해 했다.
여천NCC는 이 밖에 관절사랑, 어르신 라지볼대회, 경로당 명랑운동회 등 노인복지관련 회사차원의 대표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