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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홈페이지, 장애인들도 편하게 이용하세요"

'Smart On' 홈페이지 개편, 장차법 충족하는 웹 접근성 확보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5.15 1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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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한다.

신한카드는 15일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중인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Smart On(溫)' 홈페이지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에 대한 웹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고,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함으로써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6월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Smart On'에서 On은 '켜다'라는 기본적인 의미와 '온라인'을 의미하는 것 외에도 '온 세상'과 같이 '모든'이란 뜻도 있으며, 한자의 '따뜻할 온(溫)'과 같은 음을 통해 ‘따뜻한 금융’의 뜻도 내포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이 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충족하는 웹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장애인 고객들을 위해 모든 화면에서 시각·청각 대체 텍스트 제공은 물론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홈페이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 환경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Smart On' 홈페이지는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범용 브라우저와 매킨토시, 리눅스 등 멀티 OS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

먼저 신한카드가 고객에게 전달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일대일 사이버지점 개념의 'S-Branch'가 있으며, 청구서와는 다른 관점에서 고객의 소비패턴을 살피고 그에 따른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리포트'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이용회원이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인트플러스'는 서비스가 더욱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이 신용카드 업계 선도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가치창출을 위한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