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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의 표명

1년 1개월 임기 남겨두고 돌연 사임, 후임 회장 선임 이후 공식 퇴임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5.15 1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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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

지난달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연임 포기)에 이어 신동규 회장의 중도 사퇴로 MB정부 시절 금융지주 회장들은 대부분 물러나면서, 금융권 인사가 본격화됐다는 주장도 돌고 있다.

신 회장은 "더 유능한 인사가 회장직을 맡는 것이 옳다"며 "농협금융지주가 설립목적에 걸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새 회장의 리더십 아래 국내 유수 금융지주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결론을 내리고 농협중앙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기존 농협금융지주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신 회장의 임기는 1년 1개월 남은 상황이다. 신 회장의 사퇴를 표명한 이후, 후임 회장이 선임되는 대로 공식 퇴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