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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SK건설 '크로스'

총 7590억원 규모 민자 공사 GS건설·SK건설 공동 수주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5.15 1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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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사장 허명수)이 4100억원 규모 LNG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4일 보령 LNG터미널이 발주한 759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SK건설과 공동 수주해 계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자본 LNG터미널 공사로 보령 LNG터미널은 GS에너지와 SK E&S가 50:50 자본으로 설립한 회사다. 수주 비율은 GS건설과 SK건설 각각 54.15%, 45.85%이다.

보령 LNG터미널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 부지에 세워진다. 이는 20만㎘ LNG저장탱크 3기, 4만5000톤급 LPG탱크, 기화설비 등 총 300만톤 LNG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전체 공사기간은 2016년 9월까지 총 42개월이다.
   보령 LNG터미널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 부지에 세워지며, 20만㎘ LNG저장탱크 3기, 4만5000톤급 LPG탱크, 기화설비 등 총 300만톤 LNG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 GS건설  
보령 LNG터미널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 부지에 세워지며, 20만㎘ LNG저장탱크 3기, 4만5000톤급 LPG탱크, 기화설비 등 총 300만톤 LNG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 GS건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로 정유뿐 아니라 신성장 분야인 LNG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해외에서도 LNG플랜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