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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 범죄 수준 갈수록 심각

대학생 열에 일곱, 한국사회 불만족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5.15 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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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윤창중 사건으로 사회가 떠들썩 하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한국사회에 대해 대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대학생 570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학생 대다수인 71.2%가 한국사회에 '불만족 한다'고 답했다.

불만족 이유에 대해서는 '점점 심각해지는 범죄 수준'이 41.9%로 가장 많아 사회 전반의 치안에 대한 불안을 나타냈다. 이어 △정치, 경제 분야 자질 있는 지도자 부재 24.9% △나라 발전이 없는 것 16.7% △선진 국민의식의 부재 16.5% 순이었다.

대학생의 사회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3점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사회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정치·경제 등 지도자들의 의식 개선'이 47.4%로 1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는 '성 범죄 문제'가 22.3%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성 범죄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밖에 △물가상승 18.6% △자살문제 16.7% △북한과의 대립 문제 14.7% △왕따문제 11.1% 순으로 조사됐으며, 기타의견으로 '황금만능주의' '학력주의' 등의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