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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씨엔에스, 콜센터 구축에서 ASP까지 '고객 맞춤 서비스'

여러 고객·다양한 업무 필요한 아웃소싱·대기업 계열사 인기몰이

김상준·이혜연 기자 기자  2013.05.14 18: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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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콜센터 산업은 기업의 경영 방향에 따라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브로드씨엔에스는 콜센터 ASP 시장에 뛰어든 선두주자로, 글로벌 UC, IPCC 솔루션 전문회사의 최대 파트너 역할과 함께 다양한 IPCC 부가솔루션에 대한 자체 R&D 개발에 주력했다. 차두선 브로드씨엔에스 대표는 콜센터 산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고객사들을 위한 콜센터 전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브로드씨엔에스(대표 차두선)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IPCC시스템 외에 다양한 콜센터 부가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차 대표는  
차 대표는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새로운 부가 솔루션 개발과 자체 전문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브로드씨엔에스
이 회사는 UC(Unified Communication)와 IPCC(Internet Protocol based Contact Center)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미국 'Interactive Intelligence'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로 'CIC' 제품을 국내에 공급·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IPCC 부가솔루션에 대한 자체 R&D개발에도 주력 기간통신사업자, 아웃소싱사, 대기업에서 운영할 수 있는 콜센터 전용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는 LG유플러스 콜센터 분야 골드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는 LG유플러스 골드 파트너사로 활동하면서 스마트컨택ASP, 클라우드콜센터 등에 독자 개발한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하여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50여개의 고객사에 전문적인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콜센터 ASP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두선 대표는 "자사는 고객과 기업을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만큼, 이러한 장점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컨택센터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사정에 맞게 '골라 골라'

브로드씨엔에스는 '국내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갖고 회사를 설립했다. 브로드씨엔에스는 2009년 한일네트웍스의 IPCC사업팀에서 출발해 올 4월 독립한 기업으로 콜센터 시스템 구축과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서비스 사업에 대한 노하우는 이미 갖추고 있다.

주요고객사의 면면만 살펴봐도 이기업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골드 파트너사인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한일네트웍스, KTCS, 티켓몬스터, 위메프, 그루폰, 제일모직, 대한적십자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구축형 고객이다.

지난달에는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의 MVNO사업자인 에넥스(ANNEX) 텔레콤과의 상생관계를 맺고 인바운드를 비롯해 아웃바운드, 일반직원석까지 230석 규모의 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용 표준상담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를 개발, 국내 1위 구축실적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는 제조·금융분야 전문 상담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를 개발해 다양한 고객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브로드씨엔에스는 주력사업인 콜센터 구축형 사업과 ASP사업은 일반 시스템업체와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IPCC 시스템 구축과 CTI, IVR, 녹취, 앱 솔루션 개발을 통해 100~300석 규모의 중대형 콜센터 구축이 가능함은 물론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스마트컨택ASP 500석, 클라우드 콜센터  1000석 규모로 콜센터 ASP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이 그것이다.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ASP서비스는 구축임대서비스와 개인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업체들의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구축임대서비스는 규모나 보안등의 이유로 자체 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으나 예산에 제약이 있는 고객을 위해, 초기 비용만 받고 나머지 금액을 임대 형태로 월비용을 받고 있다. 개인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초기비용 없이 완전히 월비용만 받는 서비스다.

또한 여러 고객이나 다양한 업무의 콜센터가 필요한 기업인 아웃소싱사나 대기업그룹 계열사등에 적합한 시스템을 공급해 인기가 높다. 이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까닭은 브로드씨엔에스의 IPCC시스템이 독자 개발된 멀티테넌트 기반 서비스 플랫폼 엔진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축·운영·관리까지 부가솔루션 개발

브로드씨엔에스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IPCC 시스템 이외에 다양한 콜센터 부가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신저, 상담센터 관리, CTI 제어 기능을 통합한 콜센터 전용 통합 UC메신저가 그 일환이다. 뿐만 아니라 SNS 상담, PDS, 스마트폰 앱 운영관리, 웹 상담 앱 패키지, 프리미엄 전광판 등의 솔루션들이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컨택센터 전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개발된 제품들은 ASP서비스에 적용시켜 고객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 대표는 콜센터 ASP시장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과거 콜센터 시스템 시장은 구축형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클라우드 기술이 확대되면서 고객사들의 콜센터 ASP시스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2009년부터 IPCC솔루션을 통신사업자나 아웃소싱사가 콜센터 ASP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2010년부터 LG유플러스와 콜센터 ASP서비스를 출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 진입위해 영업력 확대

최근 콜센터 ASP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브로드씨엔에스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자사의 스마트컨택 ASP서비스에 대한 고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자사의 자체개발 부가솔루션들을 ASP서비스에 넣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현재 LG유플러스와 진행하는 스마트컨택 ASP서비스에 대해 추가적인 투자와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업자와 대용량기반 콜센터 ASP서비스사업을 통해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IPCC서비스 플랫폼을 아웃소싱사를 위한 기반 콜센터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제2금융권 시장진입을 위해 여러 협력사들과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 대표는 "올해는 스마트폰의 이용 상승에 따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PDS를 접합한 솔루션을 통해 콜센터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