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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2500만원 도박 심취 아줌마 '무더기' 검거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5.14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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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판에 심취해 온 남녀 혼성 도박단이 무더기 검거됐다.

여수경찰서는 심야시간대에 공연기획사 사무실에서 판돈 2500만원을 놓고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을 한 혐의로 남녀 22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혼성이지만, 대다수가 주부들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과 자금조달 및 문지기(보초) 등을 배치한 뒤 심야 시간대에 거액을 놓고 도박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모처에서 도박장이 개장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도박 현장을 은밀히 잠입, 도박사실 및 주최자 등을 확인 후 검거에 성공해 4명을 구속하고 1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