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화재가 지난해에 이어 2013년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91가지 걱정해결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걱정해결단'은 메리츠화재 나눔경영사업인 '걱정해결사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자치단체와 메리츠화재 임직원이 전국에 있는 소외 이웃들의 걱정사연을 접수받아 생활비, 교육비등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오른쪽)이 최창식 중구청장에게 걱정해결사업 MOU체결 후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 메리츠화재 |
이를 위해 13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과 최장식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걱정해결사업 MOU'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중구청과 협약식을 통해 메리츠화재는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91가지 걱정해결단'의 1호 걱정사연 해결에도 나선다.
우선 메리츠화재는 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세대 중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각종질환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세탁물 지원사업을 펼친다.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세탁물을 수거·세탁함으로써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조성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은 "메리츠화재가 올해 9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걱정을 해결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를 시작으로 중구, 강릉시, 부천시등 전국으로 지차체와의 걱정해결사업 MOU체결을 통한 협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