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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내 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앞장

물류사업 투자설명회 개최…진출 시 필요한 투자정보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5.13 1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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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해운·물류 및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며, 조지아를 비롯해 △캐나다 △캄보디아 △우루과이의 해운·물류·항만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한-조지아 해운회담을 위해 투자설명회에서는 조지아 정부와 함께 방한한 조지아 투자청이 투자여건과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을 직접 발표하고 국내 기업의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내용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정부 간 국제협력 사업 등을 통해 확보된 정보들이다"라며 "이러한 정보들이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개별 기업 단독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소개되는 사업들은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넘어 에너지·건설 등 화주기업의 동반진출이 가능한 분야"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화주·물류기업 간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1년부터 연 2회씩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국가의 해운·물류·항만분야 사업과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시장 동향분석 및 정보제공을 비롯해 △신규 투자사업 발굴 △해외진출 희망기업 컨설팅 △유망사업 타당성 조사비용 보조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