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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수부 장관, 여수·순천·광양항 방문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5.13 0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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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 청문회 때 뒷말을 낳았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신에 쏟아졌던 업무능력을 불식시키려는 듯 취임이후 전국의 항만을 순회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윤 장관은 부산, 제주항을 찾은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여수엑스포장과 광양항,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차례로 찾아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개장 1주년을 맞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아 엑스포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윤 장관은 기념사에서 "여수엑스포 사후활용과 남해안 공동 발전을 위해 해양플랜트와 에너지 중심의 창조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원론적인 정부의 정책 방향만 밝혔다.
 
  주말인 11일 오후 전남 광양항을 방문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광양항만공사 19층 전망대에서 광양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 앞줄부터 이성웅 광양시장,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윤 장관, 이진오 광양항만공사운영본부장, 이상조 광양항만공사 사장,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항만국장. ⓒ 여수광양항만공사  
주말인 11일 오후 전남 광양항을 방문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광양항만공사 19층 전망대에서 광양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 앞줄부터 이성웅 광양시장,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윤 장관, 이진오 광양항만공사운영본부장, 이상조 광양항만공사 사장,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항만국장. ⓒ 여수광양항만공사
오후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찾아 광양항과 컨테이너부두의 현황을 보고 받고, 물류회사인 한국국제터미널과 KIT 현장을 둘러봤다.

광양시는 이 자리에서 윤 장관에게 △광양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신축 △광양항 배후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동북아 원자재 비즈니스 쇼룸 구축 등의 현안을 건의했다.

이어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아 각국 정원 등을 관람한 뒤 전라선 KTX 편으로 상경했다.

윤 장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신라대학교(옛 부산여자대학)를 나왔으며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