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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량식품 근절 위해 '시민감시단' 출범

정부주도 식품안전 감시망 참여…안전식품 문화 조성 역할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5.12 1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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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먹을거리 불안요소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시민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민감시단은 정부주도의 식품안전 감시망에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전국 일반시민 1309명이 위촉됐다.

이들의 주요 역할은 △범부처 기획감시 참여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 활동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인터넷, 홈쇼핑, 지역사회 모니터링 △불량식품 근절 문화 확산 교육·홍보 등이다.

   식약처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시민감시단 1309명을 위촉, 12일 출범식을 가졌다. ⓒ 식약처  
식약처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시민감시단 1309명을 위촉, 12일 출범식을 가졌다. ⓒ 식약처
시민감시단은 이날 출범식에서 '불량식품 근절을 통해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킨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하며 불량식품 근절의 의지를 다짐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국민 모두가 불량식품 감시활동에 적극 동참해 '우리 가족 먹을거리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안전식품 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청계광장에서 시민감시단 출범식 외에도 '제1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국민 참여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