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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0개월 만에 리터당 1900원 하회

국내 기름값 하향세 지속 예측, 자동차용 경유 1600원대로 하락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5.12 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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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휘발유 값이 10개월 만에 1800원대로 내렸다.

12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전국 주유소 판매 기준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값이 전날보다 0.89원 내린 1899.9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값이 19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7월23일(1898.88원)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12일(오전 8시 기준)에는 1899.73원으로 전날보다 더 떨어진 상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6개 시·도 중 10개 시·도의 휘발유 값이 1800원대를 나타냈다. 현재 △충북(1899.69원) △인천(1899.77원) △전남(1894.13원) △전북(1890.60원) △경남(1887.89원) △경북(1883.48원) △부산(1882.26원) 이 1800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1970.84원)을 비롯해 △제주(1939.86원) △충남(1917.77원) △강원(1907.48원) △대전(1905.21원) △경기(1902.38원) 지역은 아직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12일 오전 8시 자동차용 경유도 리터당 1698.88원을 기록하면서 2011년 3월 이래 2년2개월 만에 1600원대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