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조정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권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5.87포인트(0.24%) 상승해 1만5118.4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3포인트(0.43%) 올라 1633.7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7.41포인트(0.80%)오른 3436.58로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로써 3주 연속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 재무부는 4월 재정흑자가 1130억달러로 전년동월보다 540억달러 늘어 2008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고 발표했는데 이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에서도 독일의 3월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이탈리아의 4월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으로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 추세 및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