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지수(1944.75)는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1950을 밑돌며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569.70)도 외인 매도 공세에 570선을 반납한 채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장외 건설주 포스코건설은 전일의 상승을 반납하며 6만6500원(-1.48%)으로 후퇴했으며, SK건설은 2만1500원으로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4만4500원)은 보합 하루만에 1.11% 하락했으며, 현대다이모스도 0.87% 소폭 내리며 2만2750원에 머물렀다. 반면, 현대로지스틱스는 0.87% 오른 1만1600원이었으나 현대아산과 현대엠엔소프트는 각각 1만1000원, 1만6000원으로 한 템포 쉬어갔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8750원으로 1.69% 조정받았으며, 스포츠토토 또한 1.05% 약세를 보이며 9400원으로 밀려났다. 반도체 전 공정 장비제조업체 세메스(18만4000원)는 2.90% 내림세를 보이며 19만원선을 이탈했으나 삼성SDS는 0.56% 강보합세를 보이며 9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삼성메디슨(4250원), 삼성SNS(6만4250원), 시큐아이(1만2750원), 삼성자산운용(2만20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추가 상승하며 8650원(1.17%)으로 올라섰으며, 리딩투자증권도 5.26% 급등하며 500원으로 상승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케이사인(7250원)은 미승인으로 판정받으며 3.33%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아미코젠(3만7000원, 2.78%)은 상승세를 유지, 최고가를 이어갔다. 마이다스아이티(2만2500원)와 티맥스소프트(1만3400원)는 각각 2.27%, 1.13% 강세, 피케이밸브(5250원)도 5% 강한 오름세였다.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5.13% 급락하며 3700원으로 주저앉았으나 필옵틱스는 2만5000원(2.04%)대 진입에 성공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 밖에 SK텔링크(7만4000원, -3.27%), LS전선(5만1500원, -1.90%), 오콘(3700원, -2.63%) 등은 하락했으며, 엘지씨엔에스(1만6700원), 에이씨티(1만1900원), 픽셀플러스(2만2900원), 씨아이에스(1만7000원) 등은 횡보세였다.
기업공개(IPO)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내주 13~14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엑세스바이오(7750원)는 공모가밴드 웃도는 4500원으로 확정됐으나 주가 움직임은 없었다. 끝 및 로프를 생산하는 섬유제품 제조업체 DSR도 47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1만5500원)대비 28.38% 높은 시초가가 형성됐으나 12.06% 급락하며 1만7500원으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