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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 실천하는 신한카드…어린이도서관 300곳

고객·임직원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나눔문화 전파 앞장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5.10 13: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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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가 사회적 책임기업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름人 도서관' 지원사업을 집중 전개하며 카드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고객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NPO(Non-Profit Organization)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신한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을 자세히 살펴봤다.

◆아이들의 꿈 키우는 공간 '아름人 도서관'

먼저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아름人 도서관'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2일 300번째 개관식을 맞은 신한카드 '아림人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당 약 1100여권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갖고 있다. ⓒ 신한카드  
300번째 개관식을 맞은 신한카드 '아림人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당 1100여권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갖고 있다. ⓒ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010년 12월15일 첫 번째 도서관 개관식을 가진 이후 지난 2011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231곳, 2012년 농어촌 도서벽지 60곳을 비롯 올해까지 총 300여곳이 넘는 지역아동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했다.

올해는 도심 속 낙후지역 및 어린이병동이 있는 병원 등 학습환경이 열악하고 도서지원이 필요한 50여곳을 선정해 '아림인 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지난해부터 '대학생 북멘토' 제도를 도입해 '아름人 도서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및 도서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미래의 밑거름이 되는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고 자아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아동뿐 아니라 도서관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작은 변화들을 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전용 사이트부터 ARS까지 '채널 다양화'

신한카드는 기부문화를 알리는 데도 선두에 섰다. 카드업의 특성을 살린 금융권 최초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人' 운영과 함께 국내 최초의 기부전용사이트인 '아름다운 카드' 발급, 업계 최초로 기프트카드를 통한 기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고객기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아름人'은 2012년말 기준 전체 고객 기부 누계금액이 약 42억원에 달했다. 신한카드는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를 선정, 모금 활동을 수시로 펼치고 있으며 고객이 관심 있는 기부처를 폭넓게 조회하고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올해 신한카드는 도심 속 낙후지역 및 병원 등 학습환경이 열악한 50여곳에 '아름人 도서관'을 구축해 어린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신한카드  
올해 신한카드는 도심 속 낙후지역 및 병원 등 학습환경이 열악한 50여곳에 '아름人 도서관'을 구축해 어린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신한카드
기부를 원하는 단체가 등재돼 있지 않을 경우 등록신청도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기부 받기를 원하는 단체도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아름人'에 등록된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200개 기부처가 등록돼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기부전용카드인 '아름다운 카드'는 신판 이용액의 0.5~0.8%를 기부전용 '아름포인트'로 적립해주는데 기부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 12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기프트카드를 통한 기부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2012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ARS를 통한 기부 프로세스를 개발·운영함으로써 기존에 아름인 사이트와 신한카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부하기 어려웠던 고령화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채널을 넓혔다.

◆고객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대축제'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신한카드 사회공헌의 한 축이다.

매년 4~5월 사이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큰 마당 '자원봉사 대축제'가 열린다. 2008년 본격 실시된 자원봉사대축제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 국제 장애인 휠체어마라톤 대회 후원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지난해 1만4495명의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은 이재우 사장이 봉사단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92개 봉사팀이 조직돼 활동을 수행 중이다. 신한카드 봉사활동 특징은 기부금 지원뿐만 아니라 노력봉사를 적극적으로 병행해 봉사활동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데 있다.

고객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07년 3월부터 시작된 '고객봉사단'은 매월 4째주 토요일 열리며 매월 다른 테마를 정해 실시된다. 모든 비용은 신한카드에서 부담한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NPO활동 후원, 임직원 모금활동, 대학생 해외봉사단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이 함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대한민국 사회에 전파함과 동시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