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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변꽃길 '시민사랑 듬뿍'

광주천·영산강·황룡강 '강변 색채경관 조성사업' 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5.10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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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천 중류에 조성된 유채꽃길 ⓒ광주광역시  
광주천 중류에 조성된 유채꽃길.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천, 영산강, 황룡강변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수변 색채경관을 위해 이달 말부터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유채꽃이 지는 5월 말부터 기존 조성한 광주천 중류 좌안(하천이 흐르는 방향의 왼쪽)을 비롯해 우안과 하류 구간까지 확대해 광주천 10㎞, 영산강 11㎞, 황룡강 5㎞ 등 총 26㎞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 주변과 주요 쉼터주변에 꽃길을 조성해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운전자와 보행자들도 하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교량 주변과 제방 사면에도 꽃길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해 파종한 유채씨는 4월 광주천 중류구간인 양동시장에서 버스터미널 주변의 광암교 구간의 좌안 3㎞에 만개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