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지난 8일 오후 대전광역시 다문화가정센터에서 한화생명 중부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多문화 多행복 多사랑'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화생명은 다문화가정 100가구, 다문화아동 70여명에게 총 5000여만원의 출산장려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기획한 지원사업으로, 고향을 떠나 한국 땅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多문화 多행복 多사랑' 전달식에 참석한 한화생명 임직원과 결혼이민여성,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생명 |
이번 행사는 두번째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에 출산장려금과 장학금을 지원해 다문화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세번째 사업은 최근에 출산했거나 출산이 임박한 산모 20명에게 육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전미순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태교의 중요성과 태교 방법, 임신 중 건강관리, 행복한 출산, 성공적인 모유 수유, 신생아 이해하기, 산욕기 관리 등을 안내한다.
출산교육을 받고 있는 응오티바이씨(19세)는 "친정어머니 없이 출산을 해야하다 보니 겁이 났다"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니 이제는 자신감이 생기고, 아이를 만날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조진희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다문화가족에게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행복만들기를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후원하게 되었다"면서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함께 멀리'를 모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