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 달간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된 전세자금보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증 공급액이 1조1049억원, 공급건수는 3만4738건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6억원 늘어난 1조1049억원이며, 공급건수는 3687건 많아진 3만4738건으로 각각 12%, 11.9% 증가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으로 재계약수요가 늘어 기한연장 공급액은 지난해보다 1904억원 증가한 4478억원으로 74% 올랐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증가는 이사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번 달부터는 이사수요 감소로 보증공급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세자금보증은 집 없는 서민이 담보·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서주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