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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A 수장까지 다시 감투 추가" 박종수 금투협회장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5.08 15: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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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금융투자협회  
ⓒ 한국금융투자협회
[프라임경제]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이 7일부터 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 중인 '제26회 ICSA 연차총회'에서 ICSA(국제증권업협회 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출,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적 위상 및 영향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회장은 8일 회장 수락연설에서 "전 세계 증권업계의 목소리를 대표해 국제 감독기구 등에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타 국제기구와의 교류도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 세계 자본시장의 대표기구로서 ICSA의 위상과 역할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CSA는 박 회장 임기 중인 지난해 IOSCO(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 FSB(금융안정위원회), European Commission(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등에 전 세계 증권 감독기관 상호규제체제 인정구축 촉구서한을 전달했다. IOSCO는 서한의 내용을 받아들여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ICSA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업협회 등 16개국 18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로, 1989년 창립 이래 회원 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