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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차별 철폐' 거래소, 고졸 일반직 신입 채용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5.08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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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학력중시풍토를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열린 고용을 확대하고자 고졸 일반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고졸채용관련 정책 등을 적극 반영, 과도한 스펙을 지양하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리더십 있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고졸 신입직원은 대졸 신입직원과 동일한 신분과 직급을, 입사 4년 후에는 대졸 초임과 동등한 수준의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특히, 입사 후에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 외국어학습을 포함한 특화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응시는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으로 동일 전공 내 내신등급 2등급 이상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정하며 △서류전형 △논술 △영어시험 및 인적성 검사 등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신체검사 △신원조회 순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며 마감일까지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관련서류가 도착하지 않으면 전형에서 제외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28일, 필기시험일은 내달 2일로 예정됐으며 시험장소와 면접전형일은 추후 공지한다.

한편 기타 채용 관련 주요 내용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거래소 인력개발부 인사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