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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핑크셔츠' 입고 길거리 나선 까닭

'유방건강 캠페인' 타이어 하나당 5달러 적립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5.08 1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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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대표이사 김창규) 호주법인은 지난 4일 300여개 딜러들과 함께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열린 '2012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서 130여명의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핑크색 셔츠를 입고 참가, 핑크리본 타이어 밸브캡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열린 '2012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서 130여명의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핑크색 셔츠를 입고 참가한 바 있다. ⓒ 금호타이어
올해 4회째를 맞는 '핑크 피터스 데이'는 핑크색 셔츠를 입고 유방암 예방을 알리고 유방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호주의 대표적인 유방암 관련 공익재단인 맥그라스 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매년 행상에 참가해오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캠페인 당일 호주 내 거래처인 △마스터 딜러(Master Dealer) △플래티넘 딜러(Platinum Dealers) △밥 제인(Bob Jane) △타이어파워(Tyrepower) 등을 포함한 300여개 딜러 전 직원이 모두 핑크색 셔츠를 입고 타이어를 판매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이날 판매된 타이어 하나당 5달러씩을 적립해 맥그래스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맥그래스 재단 소속 유방암 치료 간호사들의 활동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김기영 금호타이어 호주 법인장은 "현재 금호타이어는 호주 시장에서 고객중심의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호주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사랑받는 국가대표 타이어 기업으로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도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핑크리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