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스크린골퍼들이 늘어나면서 골프용품 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골프용품업계에서는 스크린골들을 겨냥한 상품 출시를 비롯해 각종 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스크린골퍼들의 골프용품 구입행태는 어떨까.
골프존(121440·대표 김영찬·김원일)이 TNS코리아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최근 6개월 내 스크린골프를 이용한 골프존닷컴 회원 17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클럽은 골프용품 전문샵에서, 의류는 대형 아울렛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 구매 시 골프용품 전문샵을 이용하는 회원은 3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문인터넷쇼핑몰 15% △온라인 오픈마켓 15% △인터넷쇼핑몰 10% 순으로 조사됐다. 특이한 점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 되면서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비율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이외에 브랜드 매장은 7%, 온라인 중고 사이트는 6%에 그쳤다.
반면 골프의류는 골프용품 전문샵이 10%로 대형 아울렛 20%에 비해 10%p 더 낮게 나타나 클럽에 비해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형 아울렛에서 구입하는 비중은 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백화점 18% △브랜드 매장 17% △인터넷 쇼핑몰 12% △온라인 오픈마켓 11% △골프용품 전문샵 10% 순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나이키 골프가 21%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타났고, △아디다스·테일러메이드 14% △캘러웨이 11% △르꼬끄 골프 8% △빈폴 골프 7% △헤지스 골프 5% △휠라 골프 5% △먼싱웨어 3% △엘로드 3% 순이었다.
한편, 골프존닷컴 회원들은 지난 한해 월 평균 여가 지출금액은 49.29만원으로 조사됐고, 이들의 여가활동으로 골프 및 스크린골프가 대부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