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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정부 R&D 예산 효율화' 위해 소통 강화

관련 부처·전문가들과 소통의 장 마련, 창조경제 실현 고민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5.07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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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조정을 위해 산업부, 농식품부, 복지부 등 부처 및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미래부는 오는 8일부터 매주 2회씩 약 10회에 걸친 브라운백(Brown-Bag) 미팅을 통해 R&D 현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내년도 R&D 예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부처별 R&D 관리 체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투자 △신약개발 △종자개발 △부품·소재 △해양R&D △원자력·신재생에너지 △ICT·SW 기초·원천 연구 분야 등 R&D예산과 관련된 10개 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각 주제별로 부처 관계자, 출연(연) 및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R&D투자가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각 부처가 예산요구서를 제출하기 전인 6월 첫째 주까지 진행되는 이번 미팅을 통해 부처별로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다"며 "연구현장의 연구동향과 수요, 애로요인 등을 평가해 이를 2014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