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회장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가 25개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공동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출연(연) 발전전략'을 7일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발전전략은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신명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중소기업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8가지 자체추진방안과 정규직 확대, 공공기관지정해지 등 2가지 대정부 요청사항을 담고 있다.
또, 이번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출연(연) 발전전략'은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하향식으로 전달하던 기존방식과 달리, 출연 연구기관 스스로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고민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은 이번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5개 기관, 약 200명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꾸려 운영했다.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는 향후 8개 자체추진방안에 대해 분야별·지역별 토론회,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6월까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 및 국회와도 정규직 확대, 공공기관지정해지 등을 위해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