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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5년 부산과학관 개관 '동남권 대중화'

총 1310억원 투입, 실험·공연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5.07 15: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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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5년 하반기 부산과학관이 개관한다. 과학관은 과학에 대한 도전과 꿈을 바다와 배를 소재로 해 출항하는 배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됐다. ⓒ 미래부  
오는 2015년 하반기 부산과학관이 개관한다. 과학관은 과학에 대한 도전과 꿈을 바다와 배를 소재로 해 출항하는 배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됐다. ⓒ 미래부
[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동남권 지역의 과학교육 발전과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부산과학관 기공식'을 오는 9일 오후 3시 부산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과학관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정계·학계 인사, 주민대표 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과학관은 부지 11만3000여㎡에 상설전시장(지하1층·지상4층), 천체투영관, 캠프장 숙소(지상2층), 야외전시장 등에 총 1310억원(국비 917억원, 부산시 39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 하반기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과학관은 동남권 전략산업(에너지, 자동차, 항공, 선박 등)의 과학적 원리를 특화한 수송(輸送) 과학관으로, 미래창조과학의 새로운 눈을 뜨는 스마트 과학관, 시연과 실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미래부는 부산과학관은 중앙 및 과천과학관, 공·사립과학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과학문화 대중화와 창조경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