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4년간 무분규 임금을 타결해오던 한라건설이 올해도 어김없이 노사합의하에 '201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라건설은 25년 무분규 임금협상을 이루게 됐다.
한라건설 노사는 지난 6일 2013년도 입금협약을 체결, 노사상생을 통해 건설업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치러진 한라건설 노사 임금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석진혁 노조위원장과 최병수 대표이사 사장. ⓒ 한라건설 |
한라건설 관계자는 "한라건설은 노사, 임직원, 우리사주조합 등 내부구성원 모두가 원 바디가 돼 신성장동력 확보와 재무구조개선, 수익성개선을 통해 반드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라건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일까지 우리사주지분확대 캠페인을 실시, 전직원의 78%가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총 34억7000여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