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신 기자 기자 2013.05.07 13:00:00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시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의회(이하,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이성규)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 증진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허남식 시장(부산광역시), 김석조 의장(부산시의회), 부산시 산하 7개 투자·출연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부산시-공단-시의회 3개 기관은 지역 내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장애인공무원 고용률 5%,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5%, 투자·출연기관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5% 달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고용 인원의 8%를 장애인으로 채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의회는 협약을 통해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지원하고, 이를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공단은 보조공학기기·편의시설·인식개선교육 등을 통해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산시 산하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의료원 △부산도시공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부산관광공사 7개 투자·출연기관이 공동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마련에 힘쓰고 참여기관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