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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열리는 계절' 5월, 알뜰 신용카드 사용법

선물·외식·공연 등 카드사별 '가정의 달' 혜택 풍성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5.07 1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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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드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눈길 끌기에 나섰다. 어버이 날 등 기념일부터 따뜻한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는 5월에 맞춰 기획된 경품 행사와 캐시백 서비스, 할인 이벤트 등이 각 카드사별로 준비됐다.

다양한 가족행사로 지출이 부담스러워지는 달인 만큼 카드사들의 혜택을 잘 이용하면 알뜰하게 5월을 보낼 수 있다.

우선 신한카드는 5월 한 달간 유통업종에서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LG 3D 스마트TV, 휘센 스탠드형 고급에어콘, 가족선물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총 1016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주요 요식업종 이용 날짜가 3일 이상이고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에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도 선물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BC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랑한다면 함께, BC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BC카드  
BC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랑한다면 함께, BC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BC카드
아이들과 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에 맞춰 놀이공원 및 문화공연 티켓 할인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아이사랑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6월28일까지 평일 경기도 성남 아이큐아리움 입장권을 KB국민 아이사랑카드로 1명 결제 시 어린이 1명을 무료입장 시켜준다. 또한 체크카드 고객들이 매주 토요일 나들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빕스, 교보문고,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에서 환급할인을 제공하는 '토요스페셜' 이벤트를 6월29일까지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5월말까지 서울랜드, 키자니아 이용권 및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결제 시 본인은 1만원, 동반 3인은 3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는 부모와 자녀 입장료가 20% 할인된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등 3개시에서는 10월20일까지 모든 음식점, 숙박시설, 주유소에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전국 유명 놀이공원 및 문화공연을 최대 80% 할인해준다. 5월 한달 간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전국 유명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BC카드 고객들은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BC카드에서 운영 중인 라운.G를 통해 뮤지컬, 콘서트 예매 시에도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회원은 이달 중 평소 쌓아둔 M포인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및 영화관에서는 결제금액의 최대 70%까지, 불고기브라더스, 피자헛 등에서는 각 요일별로 최대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