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문판 '독도 지리지'가 곧 발간된다. 지리지란,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땅과 그 위에 전개되고 있는 우리들의 삶 등을 분석, 집필한 것으로 각 시대별 국토모습과 국민 삶에 대한 종합적 기록서다.
영문판 독도지리지 표지. ⓒ 국토교통부 |
이 책에는 독도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지리와 역사, 경제·생활상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질 예정이다.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영문판 지리지를 발간한 것은 '독도 지리지'가 처음이다.
지리연구원에 따르면 영문판 독도 지리지는 각종 도표와 그림, 통계 등을 활용해 독도와 그 부속도서서 이뤄지고 있는 인문지리와 자연지리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써있다.
본문은 독도개요·역사지리·지형과 지질·기후·해양·생태계 해양생물자원·경제활동·국제지명 등의 주제로 기술됐으며, 부록에는 독도관련 연표를 수록해 삼국시대 이후 독도와 관련한 사료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는 해외 독자들이 독도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는 "이번 영문판 독도지리지 발간을 계기로 외국인들이 우리 국토인 독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지고, 국・내외에 우리땅 독도를 알리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