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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직, 3李 내부파 대결 구도?

외부 명망가 도전 불구, 행원들 마음안다 메리트 작용說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5.06 2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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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직에 도전하면서,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직이 전-현직 우리은행장간 대결 구도라는 새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이들은 모두 우리은행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물론 이번 후보군 마감에는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 전무 등 전·현직 고위 임원과 조동성 서울대학교 교수 등 학계에서도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후보 공모를 마감한 6일 모두 13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추위 공모 결과가 확정되려면 넘을 난관이 많다. 우리금융은 워낙 오래 매각 실패 악재에 시달린 데다 내부 화합을 이끌기 어렵다는 점에서, 내부 출신 인사가 낫다는 설이 유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