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카드가 지난 6개월간 숫자카드 이용회원을 분석한 결과 가장 자주 이용하는 업종은 '쇼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카드는 숫자카드 고객들이 쇼핑(36.2%), 공과금 등 생활비(12.4%), 자동차(11.4%), 외식(11.3%), 건강(10.2%) 순으로 자주 신용카드를 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쇼핑업종 내 건당 사용 금액은 면세점, 일반의류 및 패션잡화매장, 온라인 쇼핑,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순이었다. 또한 카드는 주말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카드 사용은 주말이 25.4%로 가장 많았고 화요일이 14.0%로 가장 적었다.
한편, 삼성카드는 '숫자카드 시리즈'가 출시 1년6개월 여만에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일별로 계산하면 하루 5450매, 시간으로 계산하면 매 시간마다 227명의 회원이 숫자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연령대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숫자카드를 선택할 수 있고, 카드 플레이트 표면에 대표 혜택이 표기되어 있어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1년 11월 복잡한 개별 상품 이름 중심의 브랜드 체계를 탈피하고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숫자'를 개별카드의 이름으로 하는 고객 중심의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수립했다.
이후 삼성카드 1에서부터 7까지 숫자카드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출시 9개월 여만인 지난해 8월 100만매 발급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4월 200만매 발급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