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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설계사는 파트너 아닌 한 가족"

장애 딛고 버클리 음대 합격한 설계사 자녀에 2000만원 전달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5.06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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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생명은 중증 장애를 딛고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 합격한 설계사 자녀에게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함께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초 버클리 음악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은 강상수씨는 정선숙 신한생명 광주TM지점 FC의 자녀로 선천성 녹내장으로 시각장애 1급의 장애를 딛고 버클리 음대에 합격했으나 비싼 등록금과 학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6일 개최된 신한생명 광주지역 CEO특강현장에서 권점주 사장(우측)이 정선숙 FC(좌측)에게 전임직원과 설계사가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신한생명  
6일 개최된 신한생명 광주지역 CEO특강현장에서 권점주 사장(우측)이 정선숙 FC(좌측)에게 전임직원과 설계사가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정선숙 FC 자녀의 학비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CEO특강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임직원·설계사가 기부한 사랑의 징검다리 후원금 등을 모아 광주지역 CEO특강 현장에서 정 FC에게 2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생명은 설계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설계사를 회사의 파트너나 회사의 고객이 아닌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설계사에 대한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종합건강검진은 물론, 자녀 2명에 대해 대학 졸업시까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복지포인트 제도를 신설해 복지몰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설계사 전용카드 출시와 함께 대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중증 장애를 딛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임직원과 설계사 모두에게 공감을 얻어, 그 꿈을 지원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