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라이나생명, 독거노인과 '어버이날' 서울 나들이

텔레마케터 봉사단, 홀몸어르신들 위해 손편지와 카네이션 보내기 참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5.06 11:18: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보험은 5월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독거노인들에게 건강기원의 손편지와 카네이션 및 어버이날 선물을 드리고 여행 소원을 들어드리는 '어르신 세상나들이'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홀몸어르신(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버이 날을 맞아 텔레마케터 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직접 작성했다.

텔레마케터 봉사자들은 손편지와 함께 카네이션과 선물을 직접 포장하는 등 어버이날 보낼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준비한 선물은 어버이 날인 8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약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배달된다.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들이 독거노인들을 위해 손편지를 쓰고 있다. ⓒ 라이나생명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들이 독거노인들을 위해 손편지를 쓰고 있다. ⓒ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자 약 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일대일로 맺어진 독거노인과 일주일에 2~3번 전화해 말벗이 되어 드리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와 더불어 라이나생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여행 소원을 들어드리는 '어르신 세상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신청한 어르신 중 8일 참석 가능한 130명은 서울 경복궁 나들이를 나갈 예정이다. 오전에는 보건복지부 어버이 날 기념행사인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 참석하고, 오후에 경복궁 나들이 및 한강 유람선을 타는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게 된다. 이날 라이나생명 임직원 봉사단 40명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여행 나들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 소외되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홀몸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라이나생명의 '홀몸어르신 세상나들이' 프로그램은 안부전화를 드리는 봉사활동에서 더 나아가 여행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의 여행소원을 들어드린다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 약 112명의 홀몸어르신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