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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9년만에 박대통령 방미 동행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5.04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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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박근혜대통령 미국 순방에 동행한다. 이 회장이 대통령 외국방문에 동행한 것은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러시아방문 때 이후 9년만이다.

이 회장은 4일 오전 10시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딸 부진 호텔신라 사장, 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사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이 나와 환송했다.

한편, 이번 박 대통령 미국방문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재계총수와 경제 5단체장 등 경제사절단 52명이 파견됐으며, 이들은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거쳐 동부 뉴욕, 워싱턴을 순차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