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아제약 1분기 영업익 127억…전년比 9.9%↓

지주사 전환 후 동아ST 3월 매출 479억원·영업익 34억원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5.03 08:35: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한 2156억원, 영업이익은 9.9% 줄어든 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1077억원에서 8.4% 감소한 987억원으로, 주요제품 중 모티리톤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스티렌, 타리온 등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 매출도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1.1% 감소했다. 

반면,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에 비해 3.5% 증가한 6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매출이 각각 2.7%와 4.1% 늘었다.   

해외수출 부문 매출도 285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브라질, 인도, 남아공, 터키 등에서 박카스와 결핵원료의약품의 매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한편, 3월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으로 신설된 동아에스티의 3월 매출은 479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