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 청정 수산물이 쇼핑 일번지 서울 명동 롯데 백화점에서도 통했다.
완도 수산물 판촉전이 지난 4월말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개최됐다. 매장앞에는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 완도군 제공. |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부터 5일간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식품이벤트 광장에서 완도 수산물을 생산․가공하는 8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3 청정완도 수산물Fair'를 개최, 1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별 판매전은 완도군과 롯데백화점이 2011년 업무협약(MOU)체결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건어물과 활어 등 80여종의 싱싱한 수산물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대규모 판촉행사다.
특히 개장 첫날 전복 판매코너에는 약 30여미터 가량의 고객 대기줄이 형성되어 완도산 전복 등 수산물의 명성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대일(對日) 수출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이 엔저현상으로 수출 가격이 하락해 수산물 수출이 어려움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내에서는 완도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