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X의 광주역 진입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송정역과 광주역 간 셔틀열차 운행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KTX를 송정역까지 운행한 뒤 광주역으로 반복운전하는 방안과 송정역과 광주역 간 일반 셔틀열차를 운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송정역을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대로 광주권 거점역으로 운영하되, 하남역 인근에서 고속철도 도중 분기하여 광주역까지 운행하는 방안' 또는 '광주송정역에 정차하되 이중 일부 편수는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까지 진입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의견으로 제출했다.
국토부에서는 '호남고속철도 광주지역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KTX 정차역 이원화 방안' 용역을 2012년 10월 ~ 2013년 4월까지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중순쯤 KTX 광주역 진입 방안에 대한 최종 용역 결과를 광주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