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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대졸 초임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2012 공기업 보수액 전체평균 7204만원, 전년대비 2.1%↑

조국희 기자 기자  2013.05.02 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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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기업 중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입사원(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 초임평균은 305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2775만원)보다 10.2%(283만원) 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기업은 3918만원을 지급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이다. 이어 △울산항만공사(3692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3501만원) △한국마사회(3429만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392만원) △한국수력원자력(3294만원) △한국공항공사(3263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07만원) △부산항만공사(3186만원) △한국중부발전(318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을 조사한 결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8776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8583만원) 한국마사회(8496만원) △한국가스공사(8030만원) △한국동서발전(7957만원) △한국서부발전(7907만원) △한국남동발전(7897만원) △한국수력원자력(7887만원) △한국남부발전(7877만원) △한국감정원(7693만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2012 공기업 보수액 전체평균은 '7204만원'으로 2011년 대비 평균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