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가 지난달 30일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빵카페 '빵집'을 재능기부를 통해 리뉴얼해 '재능기부' 카페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서비스 및 카페운영 노하우를 장애인들에게 전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난 2008년 8월부터 매달 요청 카페를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서비스 기본 교육, 계산법, 커피 세미나, 매장 정리정돈 등 카페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힘써왔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어르신 바리스타를 위한 카페 '이스턴'(서울 서대문구 소재)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빵카페 '빵집'이 재능기부 카페 2호점으로 새단장하게 됐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권승 전포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에서 두번째), 스타벅스 협력사 대표들이 재단장 오픈한 부산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빵카페 '빵집' 완공 기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스타벅스 |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지난 6년간 바리스타들의 봉사활동으로 맺어온 인연이 '재능기부' 카페라는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며 "이번 재단장을 통해 창출된 수익이 더 많은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더 많은 장애인 복지사업에 활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시설 보수는 물론 커피교육, 문화체험 나눔 등 봉사활동을 통해 빵카페 '빵집'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