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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초과학 사업화 연계 방안 모색

기초과학연구원과 '제1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포럼' 개최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4.30 1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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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이 '제1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포럼'을 5월28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을 이루는 힘, 기초과학'(Fundamental Science as basis for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기초과학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을 이끌고, 기초과학연구원·벤처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초과학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하는 창조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한 빌게이츠 회장도 기업가 정신을 계발하고 창조적 혁신이 함께 이뤄지려면 연구개발(R&D)과 벤처캐피탈을 장려하는 등 기초과학의 연구개발(R&D)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중심으로 대덕연구단지 내 출연연, 벤처기업, 기술 사업지주회사 관련자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창조적 혁신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서 지속적인 기초과학 연구개발과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고, 선순환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이 창출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활발한 논의를 통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생화학연구단장인 악셀 울리히(Axel Ullrich)가 '혁신을 이루는 힘, 기초과학'이라는 주제로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성과를 사업화한 사례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기술지주회사(YISSUM) CEO인 야콥 미칠린(Yaacov Michlin)은 강연을 통해 이스라엘의 기초과학의 기술사업화 성공 경험을 살려 노하우를 국내 연구자와 벤처 CEO 등에게 생생하게 공유한다.

포럼 폐막 후에는 막스플랑크 울리히 연구단장과 연구자, 이공계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자 네트워킹 미팅이 개최되며, 이쑴 기술지주회사 야콥 미칠린 CEO와 국내 벤처 CEO가 참석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팅이 개최돼 보다 친밀하고 가까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 및 과학자 네트워킹 미팅,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팅 참가를 희망자는 5월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isbbforum.org)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하고, 관심 있는 연사에게 사전 질문을 할 수 있다. 선정을 통해 5월24일까지 공식 초청장이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