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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일자리 늘리고, 생산성은 높이고

노사발전재단,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4.30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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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정부는 국정과제중 하나인 고용율 70% 달성을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를 늘리되 일과 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그 일환의 하나인 노동부의 위탁을 받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하 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 우수사례 ⓒ 노사발전재단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 우수사례 ⓒ 노사발전재단
재단에서 시행하는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새로운 직무개발, 근무체제 개편 등을 통해 임금,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에 있어 통상근로자와 차별이 없다. 또 근로 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시간제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인사노무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낸 기업들의 사례를 널리 알리고,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30일 서울남부지청 대회의실에서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에어코리아, 건강관리협회, 월스트리트 총 3곳으로, 이들 기업은 발표회를 통해 자사의 사례를 소개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영 노사발전재단 팀장은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고용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기업의 노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