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재부 "공공기관 총부채 500조원 육박"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30 13:10: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총부채가 500조원에 육박한다고 공개했다. 기재부는 30일 알리오시스템(www.alio.go.kr)을 통해 '공공기관의 2012년도 경영정보'를 공시했으며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총부채는 전년보다 34조4000억원 증가, 49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부채(443조8000억원)을 더할 경우 정부의 빚은 937조2000억원으로 약 1000조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전년대비 부채증가율은 7.5%로 2011년(15.6%), 2010년(17.9%) 등에 비해 줄었다. 부채 증가폭도 2011년 62조원 증가에서 지난해 34조4000억원 증가로 둔화됐다.

공공기관의 임직원수는 전년에 비해 3.2%(7937명) 늘어난 25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사회 이슈가 됐던 고졸 채용은 실제로도 공공기관에서도 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졸 채용은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