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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임을 위한 행진곡’ 식순 포함 건의

"초·중·고교생 5․18민주화운동 의무교육 실시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30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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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0일 국가보훈처에 올해 5․18기념식 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5․18기념행사와 관련해 국가보훈처가 각 기관에 요청한 협조사항 중 교육부에 대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전국 초․중․고교 ‘자율 교육’을 ‘의무교육’으로 변경해줄 것도 요청했다.

시는 지난 3월13일과 4월15일 두차례 보훈처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식순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지만, 26일 국가보훈처의 기념식 계획(안)에도 포함되지 않아 이같이 건의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의 대표적인 추모곡으로, 시는 올해 기념식 공식 식순에 포함해 제창, 범국민적 기념행사가 되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의무교육’ 요청과 관련해 교육안으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문화관광체육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10개 언어로 제작한 홍보동영상 상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