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제3자 사업제안을 공모한다.
제안자격은 자기자본금 100억원 이상 법인으로 총 민간투자비의 10%이상을 자기자본으로 구성해야 하며 오는 5월10일 오후3시 시청 교통건설국 민원실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하고, 5월29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6월18일까지 제출된 제안서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고 득점자순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초 제안자인 (가칭) 송정라데팡스에 대해서는 총 평가점수의 2%까지 우대해 준다.
이후 사업 시행 예정자의 개발계획 수립, 개발계획 검토, 주민협의 과정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센터 지정 승인 신청을 한 후 승인이 완료되면 시장이 사업시행자 지정과 복합환승센터 지정을 고시하게 된다.
이어, 실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4년 1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는 지난 2010년 12월 국토해양부의 공모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그동안 민간투자유치를 추진해 오던 중 지난 2월6일 (가칭) 송정라데팡스가 투자제안서를 접수했다.
이 제안서에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2500억원을 투자해 총 부지면적 2만200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14만8000㎡ 규모에 환승터미널과 주차장 등 환승시설과 문화․관광, 업무․숙박, 상업․유통 등 지원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제안공모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gwang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