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9일 코스피지수(1940.70)는 기관과 외국인의 힘겨루기 속에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568.36)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삼호중공업(4만5000원)은 1.10% 조정받아 52주 최저가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현대아산(1만500원)도 2.33% 추가 하락하며 1만원선을 위협을 받았다.
현대로지스틱스(1만1600원), 현대엔지니어링(20만4000원), 현대카드(840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현대다이모스(2만3750원) 등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외 건설주 SK건설(2만6000원, -5.45%)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포스코건설(6만7500원)은 횡보세가 이어졌다. 대우정보시스템(2750원)은 8.33% 급락하며 3000원선 지지에 실패했으며, KT파워텔(6100원)도 보합 하루만에 1.61% 내림세였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8900원)와 엘지씨엔에스(1만6700원)는 각각 0.56%, 0.60%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엠씨티티바이오는 7.14% 약세로 1950원까지 밀렸으며 테스나(1만600원) 또한 2.30% 하락했다.
반면, 인쇄회로기판판 제조업 에스아이플렉스(4250원, 1.19%)는 52주 최고가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에이씨티(1만1700원, 0.43%)도 강보합세였다.
삼성계열주에서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메디슨(4075원), 삼성자산운용(2만1500원), 삼성SDS(9만750원), 삼성SNS(6만7750원), 세메스(18만9500원), 시큐아이(1만275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 밖에 LS전선(5만4500원), NS쇼핑(8만500원), 티맥스소프트(1만4000원), 휴젤(4만9000원), 알티캐스트(9150원) 등도 별 다른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장외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친 삼목강업(3250원)은 3.17% 상승 마감했으며 첫날 유통가능주식은 297만6000주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케이사인(7300원)도 0.69% 강보합세로 전일 하락분을 만회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7950원)는 1.64% 추가 하락하며 1만8000원 지지에 실패했으며, 어망 및 끈가공품 제조업체 DSR은 5150원으로 거래를 매조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