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9일 "역사의 유산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전남도 차원에서 묘역 단체 참배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열어 "5월 광주민주화운동은 정부가 인정하지 않고 탄압한 기간이 꽤 오래 됐고 1990년대 초반 김영삼 대통령 시절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유산인데 그동안 도청 차원의 참배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매년 5월이 되면 묘역 청소봉사나 단체 참배 등 기념행사를 갖자"고 강조했다.